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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이대로 가면 야당부터 먼저 망한다
이철호논설실장 최근 야당의 33세 이동학 혁신위원이 전대협 의장 출신의 52세 이인영 의원(이하 경칭 생략)에게 공개 전상서를 띄웠다. 그는 “노무현은 부산에 나가 국민 신뢰를 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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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중국 공산당의 무모한 증시 도박
이철호논설실장 증시에는 “정부와 맞서지 말라”는 격언이 있다. 요즘 중국 증시가 딱 그렇다. 지난주 중국 정부는 극약처방을 총동원했다. 상하이 지수가 5000(시가총액 1경)을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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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메르스에 패배한 박근혜 리더십
이철호논설실장 신문의 사설은 편집국 속보보다 항상 한발 늦고 신중하다. 스무 명도 안 되는 논설위원으론 세상의 빠른 속도를 따라잡기 벅차다. 어쩔 수 없이 뒷북을 칠 때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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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차기 총리, 'who'보다 'how'가 중요
이철호논설실장 “물고기는 머리부터 썩는다”는 로마 격언이 있다. 성완종(이하 경칭 생략) 리스트에 역대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가 줄줄이 엮였다. 이런 한심한 대한민국의 현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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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정치권, 안심대출 숟가락 얹지 말라
이철호논설실장 안심전환대출이 광풍이다. 20조원이 사흘 만에 매진되고, 또 20조원을 더 푼다. 제대로 장이 선 셈이다. 덩달아 사방에서 비난이 쏟아진다. 약자인 제2금융권 고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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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삼성전자·현대차는 잊어야 한다
이철호논설실장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일본 아베 총리의 따라쟁이다. 재정 확대와 금리 인하에 이어 “임금이 올라야 내수가 회복된다”고 했다. 야당의 문재인 대표도 최저임금 인상과 ‘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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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"청와대는 충성심보다 능력이 문제"
이철호논설실장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과정은 수수께끼와 미스터리로 뒤범벅돼 있다. 한국 언론에는 대형 참사이자 아수라장이었다. 현명관 내정 보도가 2~3시간 만에 이병기 확정으로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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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2017년까지 모두 살아남읍시다
이철호논설실장 지난주 모처럼 친구 10명과 점심을 하면서 냅킨에다 설문조사를 했다. 한국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냐가 주제였다. 이완구 총리 인준? 30%인 대통령 지지율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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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새누리당 독립과 박근혜 레임덕
이철호논설실장 어제 박근혜 대통령(이하 경칭 생략)이 고약한 생일선물을 받았다. 유승민이 압도적 표차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머쥔 것이다. 정치판에서 박근혜가 싫어하는 정치인 3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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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"우리는 뱁새, 통진당은 뻐꾸기"
이철호논설위원실장 347쪽의 헌법재판소 결정문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마지막 문단이다. 통합진보당 해산과 의원직 박탈에 대한 의지가 묻어난다. “뻐꾸기 알을 그대로 둔 뱁새는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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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중앙일보 外
◆중앙일보 인사 공동대표 겸 JTBC 공동대표 홍정도 대기자(大記者) 부사장 대우 박보균 논설주간 상무 이하경 경영총괄 겸 디지털기획실장 박장희 논설위원실장 이철호 ◆JTBC 편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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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박 대통령의 작은 승리, 큰 패배
이철호수석논설위원 어제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을 받던 최모 경위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. 검찰은 “수사 과정에서 어떤 강압이나 위법도 없었다”고 했다. 유가족들은 “억울하다.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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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"대통령이 불편해야 나라가 편안"
이철호수석논설위원 지난 주말 청와대 민정수석실 전·현직들을 취재했다. 모두들 “연풍문을 나서면서 다 잊어먹었다”고 했다. 그럼에도 간간이 흘려놓은 부스러기들을 모아 모자이크를 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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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에너지 패권 붕괴 … 우리에겐 기회다
이철호수석논설위원 “50년간 지속돼온 중동 산유국의 세계 에너지 패권 구도가 무너지는 굉음을 들었다.” 에너지 전문가인 김희집 액센츄어코리아 전 대표의 말이다. 지난 주말 ‘3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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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노령화 비상사태라도 선포해야
이철호수석논설위원 요즘 눈에 띄는 TV 시청률이 있다. 평일 밤 10시의 황금시간대를 평정한 KBS1의 ‘가요무대’와 ‘생로병사의 비밀’이 그것이다. 지난 17일 가요무대는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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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박근혜는 신비주의 내려놓아야
이철호수석논설위원얼마 전 ‘청와대, 쥐와의 전쟁’ 기사를 재미있게 읽었다. 초코파이와 끈끈이도 소용없이 쥐들이 창궐하는 모양이다. 1969년과 72년에 지은 위민2·3관은 안전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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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스탠퍼드대가 연세대를 앞서는 이유
이철호수석논설위원 미국 스탠퍼드대는 1891년 문을 열었다. 연세대는 1885년 개교했다. 서로 나이가 엇비슷하다. 릴런드 스탠퍼드가 죽은 열다섯 살짜리 아들을 기리기 위해 스탠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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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삼성이 애플을 못 이기는 까닭은
이철호수석논설위원 삼성전자가 샌드위치 신세다. 한쪽에선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의 돌풍이 거세다. 이미 세계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레드오션이 됐다. 그렇다면 프리미엄폰에서 애플을 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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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오히려 아모레 설화수가 창조경제!
이철호수석논설위원 증시는 경제의 체온계다. 필자는 10여 년 전 증권거래소 출입기자를 했다. 지난주 우연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다시 챙겨보니 입이 딱 벌어졌다. 우리가 모르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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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김무성의 도발적 개헌론과 한계
이철호수석논설위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(이하 경칭 생략)는 중국 방문길에 몸조심하는 기색이 뚜렷했다. 국감 기간에 국회의원 11명을 데리고 갔으니 등 뒤가 따가웠다. 그래서 시진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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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청와대 문고리 권력의 불길한 조짐
이철호수석논설위원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사칭해 대우건설·KT에 취업사기를 벌인 조모씨 사건은 여러 가지로 고약한 뒷맛을 남긴다. 우선 검찰과 경찰부터 입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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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북 실세 인천 상륙작전 근사했다
이철호수석논설위원필자는 ‘공산당이 싫어요’의 세대다. 그렇게 교육받았으며, 북한 역시 50여 년간 단 한 번도 불길한 예감을 배신한 적이 없다. 경험법칙상 북한에 대해 유일하게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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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법정관리 부추기는 은행들
이철호수석논설위원동부그룹과 채권단의 싸움이 갈 데까지 갔다.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대주주 지분을 100대 1로 감자해 경영권을 빼앗고, 추후 우선매수청구권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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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책] 10월의 주제 - 변화를 읽는 또 다른 눈
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‘이달의 책’ 10월 주제는 ‘변화를 읽는 또 다른 눈’입니다. 사물 인터넷이 바꿀 미래를 전망한 제레미 리프킨의 신작을 비롯, 인터넷의 인문학적 성